창원특례시는 30일 건축 공사·인허가 담당 공무원과 건축공사장 감리를 수행하는 창원지역건축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및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률 이해도를 높이고 건축공사장 사고사례를 분석하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성 높은 교육을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 재해예방전문 기관인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의 반상구 건설안전부장을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공무원과 건축사가 현장 등 실무에서 이해 및 대응하기 쉽도록 건축공사장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과 안전·보건 의무이행사항 등이 포함됐다.
공무원과 감리자의 현장 점검 방법과 대응 방안 등 실무 위주로 강의하여 사고를 예방했다.
고용노동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전국 1~50억 원 건축 공사장의 사망사고 발생률은 줄어들지 않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규모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및 현장 행정지도 및 감리업무 대응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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