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보훈 선양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고맙습니다.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충일 추념식과 보훈음악회 등 보훈 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보훈 행사를 진행한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기 위해 도로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한다.
현수막 게시, SNS 등을 활용해 나라 사랑 정신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6월 6일 현충일에는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대원동 창원충혼탑, 산호동 마산충혼탑, 풍호동 진해충혼탑에서 각각 거행한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2,3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되었던 보훈음악회를 15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호국보훈의 정신을 공감하기 위해 개최하는 '제4회 창원사랑 보훈음악회'는 보훈 가족에게 일상 속 활기를 되찾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창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사망한 월남전쟁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보훈명예수당 지급 조항을 신설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27일 현재 350건 이상 접수했고 내달 24일 첫 지급 된다.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은 2018년 순직군경유족, 전상군경유족, 공상군경유족, 특수임무유공자를 시작으로 2019년 전상군경, 공상군경,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독립유공자 유족, 2021년 10월 사망한 6.25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했다.
올해 6월에는 사망한 월남전쟁 참전유공자 배우자까지 지급 대상자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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