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앙도서관는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정보 접근 및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대학교 특수교육과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대학교 특수교육과와 협업하여 말이나 글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원활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대상 AAC 책자 제작, 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도서관 견학 진행, AAC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AAC(보완대체의사소통)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그림이나 글자판을 가리키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사소통 보조 수단으로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한다고 하여 ‘보완대체의사소통’이라고 불린다.
창원중앙도서관에서는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서대출 무료택배 서비스인 '책나래'와 단체를 대상으로 한 '한 달 서재'도 운영하고 있다.
'책나래' 이용대상은 등록장애인과 거동불편자와 국가유공상이자로 도서관과 책나래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책나래 홈페이지로 도서 대출 신청을 하면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집까지 도서가 배송된다.
1인당 10권 이내의 도서를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한 달 서재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조립식 서가와 장애인 대체자료(큰글자, 오디오, 빅북) 100권을 1개월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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