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자를 다음 달 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생활장학금 신청 대상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중·고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으로, 연간 70만~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추가 모집은 기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와 함께 '경기민원24'를 이용한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지원 대상자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시·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도는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 학생 694명을 선정해 중학생(학교밖 2007~2009년생)에게는 70만원, 고등학생(학교밖 2004~2006년생)에게는 100만원을 6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에 신청한 9708명에게 생활장학금을 지급했다.
최홍규 도 청소년과장은 “도는 2004년부터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한 생활장학금을 매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사용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접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기간 내 신청해서 필요한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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