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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  선대위, "박종훈 후보는 경거망동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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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  선대위, "박종훈 후보는 경거망동하지 말라"

"학생인권조례는 특정 노조, 문고리 인사들이 추진한 전교조 좌파 이념 정책"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에서는 교육감 후보간 뜨거운 논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김상권 중도보수 경남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김상권 후보 선거대책위)는 논평을 내고 박종훈 후보는 "견강부회,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지난 20일 MBC 초청토론회에서 박종훈 후보는 지난 2019년에 김상권 후보를 학생인권조례 책임자라고 발언했다가 이 같은 답을 얻었다.

박종훈 후보의 발언은 경남도민을 현혹시키는 허위사실로 단정하면서 교육감 8년을 역임한 사람이 어쩌다 이와 같은 허무맹랑한  말을 하고 있는지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는다는 반응이다.

실예로 지난 2018년 9월 11일 경남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안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했다.

당시 박종훈 교육감과 최ㅇㅇ 중등과장, 허ㅇㅇ 민주시민교육과장, 이ㅇㅇ 파견교사가 주도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날 김상권 후보는 국장임에도 불구하고 학생인권조례에 반대했기 때문에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또한 2019년 5월 14일에는 경남도의회 ‘경남학생인권조례안’ 심사를 앞두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전체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안 의견청취 간담회’가 열렸다. 여기에도 김상권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핵심 책임자인 박종훈 교육감, 송ㅇㅇ 부교육감, 허ㅇㅇ 민주시민교육과장, 고ㅇㅇ 인제대 교수, 이ㅇㅇ 창원중앙여고 교사가 찬성 측 패널로 나서기도 했다.

이런 사실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김상권 후보를 학생인권조례 책임자라고 하는 것은 견강부회라는 것이다.

▲김상권 중도·보수경남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또한 12일 KBS 교육감 후보 초청토론회에서는 박종훈 후보가 ‘문고리 실세 비서실장’을 자인했다.

학생인권조례는 경남교육청 조직이 추진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특정 노조 출신, 문고리 인사들이 추진한 대표적인 전교조 좌파 이념 편향 정책이다.

교육기본법 제6조는 교육자치와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천명하고 있다.

‘교육은 교육 본래의 목적에 따라 그 기능을 다 하도록 운영되어야 하며 정치적 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박 후보는 특정 노조를 중심으로 한 노동인권교육, 편향된 전교조단체협약 논란, 홍보성 공문 등 전형적인 좌파 전교조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는 교원단체의 항의성 보도자료만 해도 너무나 많다. 경남도민은 박종훈 후보의 전교조 좌파 정책을 모두 알고 있다.

김상권 후보 선거대책위는 "박 후보는 학생인권조례에 김상권 후보를 끌어들이는 경거망동은 삼가하라. 그리고 경남도민을 현혹시키는 거짓말은 이제 그만하라"면서 교육자 다운 모습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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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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