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서거석 후보 허위사실 유포 중단"촉구

▲선관위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한 경고문 가운데 일부  ⓒ천호성 후보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는 자신의 '세계 수업연구학회 이사'이며 '한국대표'라는 경력 사용과 관련해 '당선 무효될 중대 범죄행위'라며 문자를 발송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서거석 후보에 대해 선관위에 조치를 요구하고 추후 검찰 고발을 포함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일 천호성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관계는 명확하다"면서 "세계수업연구학회의 이사이며 한국대표라는 것은 이미 학회를 통해 확인된 사실"이라고 분명히 했다.

다만 선관위는 "'한국대표이사'라고 명기하면 한국 지부가 있거나 임명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으므로 경력 사용을 좀 더 명확히 하고 재발을 방지하라는 의미로 지난 20일 '경고' 처분한 것"이라고  밝혔다. 

천 후보는 "이 내용을 침소봉대해 중대범죄 행위 운운하고 있는 서거석 후보가 안타까울 뿐"이라면서 "정작 중대범죄 행위로 검찰수사를 앞두고 있는 서후보가 자신의 곤궁한 처지를 덮고자 상대 후보를 비방 모욕하고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