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겸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한국지엠(GM) 부평공장을 찾아 '노동계 세 결집' 행보에 나섰다.
19일 박 후보 선거캠프인 더큰e음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와 이 총괄선대위원장, 홍영표 국회의원(인천부평을)은 이날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찾아 노동조합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박 후보는 "GTX-Y자 노선, 제2경인선 건설 등이 인천시민들의 오랜 염원인데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는 빠져있다. 인천 홀대, 인천 무시, 인천 뜨내기 취급하던 옛날 버릇이 또 나온 것"이라며 "GTX, 제2경인선, 경인전철 인천구간 지하화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이자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는 "훌륭한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갈밭이라도 있어야 농사를 짓지 않겠나"라며 "인천시장 선거를 이겨야 (제가) 손을 잡고 일할 수 있다. 이제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이순신 장군은 생즉사 사즉생 정신으로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냈기 때문에 13척의 배로 24전 24승을 이뤄냈다"며 "박 후보와 민주당을 시작으로 이 두터운 좌절, 절망, 분노, 고통을 용기, 투지, 열정으로 바꿔내면 이번 선거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이날 오전 인천 계양역 앞 광장에서 인천 선대위 출정식을 가졌다. 중앙선대위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 박지현 공동선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이 함께 했다.
윤 상임선대위원장은 “인천이 바로 정치 1번지, 이번 선거 1번지, 태풍의 핵이기 때문에 중앙선대위 첫 출정식 일정을 인천으로 왔다”며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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