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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KBS교향악단과 손잡고 외연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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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KBS교향악단과 손잡고 외연 넓힌다

전통예술의 다채로운 현대적 어법 개발...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 기대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와 KBS전주방송총국이 66년의 역사를 이어 온 KBS교향악단을 매개로 협력 의지를 모으기로 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와 KBS전주방송총국(총국장 김성모), KBS교향악단(사장 한창록)은 지난 17일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재천 소리축제 집행위원장과 김성모 KBS전주방송 총국장, 한창록 KBS교향악단 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소리축제 20년의 레퍼런스와 전통음악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온 KBS전주방송총국, 유구한 역사와 인프라를 지닌 KBS교향악단과의 시너지를 통해 지역 전통예술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성사됐다.

KBS전주방송총국은 그간 조선-팝 발굴사업, 국악한마당 제작 등 전통음악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고 소리축제는 방송국의 제작 인프라와 파급력을 더해 지역 전통예술의 가치와 사업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협업의 포문은 예술성과 대중성의 정수를 보여줄 KBS교향악단의 특별한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와 전통음악과의 협연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통음악은 그간 소리축제만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은 새로운 편곡 및 콜라보 역량을 쏟아 새롭고도 특별한 음악적 지평을 제시할 계획이다.

향후 세 기관은 수준 높은 정통 클래식은 물론 전라북도 전통예술의 다채로운 현대적 어법을 개발해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KBS와의 업무협약은 소리축제의 외연을 넓히고 지역 전통예술 발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고 김성모 KBS전주방송 총국장은 "이날 업무협약은 KBS전주방송총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사운드 시티사업’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전주가 전통을 중심으로 특색있는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소리축제와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9월 16일~2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라북도 14개 시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KBS교향악단과의 협업 무대는 9월 1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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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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