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은 12일 창조관 평화홀에서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0기 개강식’을 가졌다.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북한·통일 분야에서 쌓은 오랜 역사와 탁월한 업적을 바탕으로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에 관한 혜안을 제시하고자 개설됐다.
개강식은 1부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전 주미대사)의 초청특강과 2부 신입원우 환영회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원우와 함께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충청남도 금산군 협의회 김호택 회장 외 10명의 원우들이 개강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한·미 동맹: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면서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대한 우리 외교의 기본 입장과 한·미 동맹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서방의 대 러시아 경제 제재와 같은 국제적 긴장 확산부터 북한발 안보 위협 심화 등 군사적·외교적·경제적 복합 위기 속에서도 우리 외교가 가져야할 전략적 입장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진 입원우 환영회에선 제10기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총학생회장으로 서종길 세무사가, 수석부회장에는 김주열 변호사가 각각 임명됐다.
이외에도 명예회장에는 중앙산업 조현욱 대표이사, 박진숙 덕인약품 대표, 김준형 선진 D&C 대표이사가 각각 임영됐다.
‘제10기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정치인, 법조인, 금융인, 언론인, 경찰, 교수, 기업체 CEO 등 총 127명의 다양한 사회 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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