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2일 주남저수지에 조성되어있는 생태탐방로 노후 데크시설물 보수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남 생태탐방로는 람사르문화관에서 시작해 탐조대, 낙조대, 오리화장실, 용산 석산마을로 이어지는 총 7km 코스이다.
둑방길을 황토포장해 걷기 좋은 산책로로 조성하였고 곳곳에 천연목재로 된 데크가 설치돼 있다.
생태학습관 앞 둑방길로 올라가는 경사데크와 수문에서 낙조대로 이어지는 데크로드는 조성한 지 오래돼 목재부식, 들뜸, 뒤틀림 등의 발생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총 6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에 들어간다.
보수공사는 5월에 시작하여 7월 중 마무리되고 구간이 짧아 생태탐방로 이용에 큰 불편은 없지만 작업중 일부 통제되는 시기나 구간이 있어 주남저수지를 찾는 탐방객의 주의가 필요하다.
창원특례시는 주남저수지 내 목재데크를 수시 점검해 경미한 파손부분은 즉시 보수를 실시하고 주기적인 오일스테인칠을 통해 관리하는 등 데크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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