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식당서 음식값 4만원 먹튀...경찰 "남성 2명 동선 추적중"

횟집 주인 현상금 10만원 내걸어,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 두명 모습 공개

식당에서 손님이 돈을 내지 않고 도주하는 이른바 먹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쯤 해운대구 좌동 한 횟집에서 손님 2명이 4만원 상당의 음식을 먹고 달아났다.  

당시 횟집 주인은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의 모습과 인상 착의를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한뒤 현상금 10만원을 내걸었고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사기 혐의로 이들을 추적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분석해 이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