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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유권자행동 "김관영, 도민 참여 새만금민관협의체 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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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유권자행동 "김관영, 도민 참여 새만금민관협의체 구성해야"

대한방직 마천루 건설-종합경기장 대규모 민자 유치 공약 전면 재검토 촉구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2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프레시안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전북지역 26개시민단체로 구성된 2022지방선거 기후환경 전북 유권자 행동(이하 전북유권자행동)은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확정에 관해 논평을 내고 "김관영 후보는 본 선거에 앞서 소통의 문을 열고 변화와 혁신으로 기후위기와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전북유권자행동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관영후보의 대표공약은 희망고문이라 비판받았던 기존 새만금사업의 연장선"이라며 "시민사회가 제안한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와 도민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구성"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또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는 없다'고 공식 선언하고 디즈니랜드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고 했으며 "대한방직 마천루 건설과 전주종합경기장 대규모 민간자본 유치 공약은 전면 재검토하라"고 밝혔다.

전북유권자행동은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 시절 '태양광 패널만으로 도배된 새만금은 단연코 반대한다'는 입장에서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면서 "출마 선언이 늦어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고는 하지만 구호에 그친 선언적인 공약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또 "시민사회가 제안한 해수 유통 확대와 도민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구성으로 새만금을 ‘대한민국 그린뉴딜과 해양·생태관광 중심지 조성’하자는 지속가능한 새만금 9대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공약에 반영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북유권자행동은 "선거는 이제 시작"이라며 "시민사회가 제안한 정책 제안을 수용하고 소통의 자리를 만들기 바라는 한편 경선 시기에 쏟아낸 공약을 전면 재검토하고 기후위기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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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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