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집적화, SMR(소형모듈원자로산업) 인프라 확충
수소산업 주도권 확대
국민의힘 창원시장 차주목 예비후보가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3·6·9공약으로 시민에게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차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창원대로를 중심으로 한 축에 테크노 첨단밸리 구축을 약속했다.
단순히 기계·방산산업 중심의 '지역 속 도시'에서 아이티(IT)와 미래 하이테크 기술 및 첨단의 로봇산업 등이 집적한 '뉴 하이테크 시티'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창원시는 창원기계공단(2530만㎡·766만평) 중심의 구조에다 일부 방위산업과 수소에너지 등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 산업단지내 전통 제조업은 갈수록 고용창출 능력이 떨어지고 기업의 설비투자가 약화되면서 퇴보의 길을 걷고 있다는 우려도 꾸준히 제기됐다.
이같은 현실에서 차 후보는 창원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라는 대 명제 아래 산업집적활성화법에 따른 클러스터 정책을 본격 추진, 창원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방위산업의 집적화, SMR(소형모듈원자로산업) 인프라 확충, 수소산업의 주도권 확대로 요약된다.
창원은 SMR 관련 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文정부의 원전 억제 정책으로 한때 위기상황에 내몰리기도 했다.
차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추진에 발맞춰 창원의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창원공단의 LG디스플레이를 미래 먹거리 사업을 이끌도록 추진한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에는 100배 이상 커져 글로벌 10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창원시의 새로운 먹거리로 지속 추진한다.
첨단밸리에 ICT기업을 1000개 이상 유치해 경남의 취약한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서로 협업하고 대규모 빅데이터 센터 설립으로 미래의 신(NEW)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이른바‘스마트 창원 테크노 첨단밸리’이다.
창원대로 테크노 첨단밸리가 구축 완료되면 창원은 거대한 데이터시티가 된다.
차 후보의 이같은 데이터센터 유치가 현실화되면 지역 출신 청년들이 연간 4000개의 일자리를 획득하는 결과도 예상돼 '떠나는 창원시'에서 '돌아오는 창원특례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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