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던 완도읍 해변공원의 족욕 체험장을 재개장한다.
족욕 체험장은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또 족욕 체험장은 전남 형 소규모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통해 완도읍 가용리 해변공원 내 해조류센터 건물 아래에 조성되었다.
디자인은 동백꽃을 형상화하였으며 지압 족욕탕과 어린이용 족욕탕,일반 족욕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평균 수온 40도의 바닷물이 순환되는 구조로 설치되었으며 완도의 깨끗한 바닷물을 끌어 올려 모래 여과기, 살균 소독기, 바이오 기능성 정수 장치 등 3단계를 거쳐 바닷물을 정화․순환한다.
특히 해수 족욕 체험장은 소염과 살균 효과가 있으며 체내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 촉진과 혈액 순환을 도와 머리를 맑게 해 두통과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족욕하는 동안 해변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족욕을 체험한 주민은 “다리를 다쳐 통증이 심해 잠을 잘못 자고 생활이 힘들었으나 족욕을 했더니 통증이 덜해졌다”면서 만족해했다.
한편 완고군청 경제산업국 지역개발과 경관관리팀 관계자는 “해변공원을 지나거나 산책 나온 주민과 관광객들이 족욕을 하며 힐링하고 가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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