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관동건축사사무소 응모 작품 당선작 선정

창원시는 8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공모는 전국 유명 건축사사무소 7개 업체가 응모했다. 기능‧구조‧미를 갖춘 우수한 건축작품이 제출돼 자웅을 겨루었다.

심사결과 관동건축사사무소에서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라움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두 작품은 주변환경과 연계한 조화로운 공간과 대지 전면부 시원한 오픈스페이스를 부여해 개방감이 우수한 디자인으로 심사위원으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창원시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는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3개소로 분산 운영 중인 청사를 통합해 농업인을 위한 원스탑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 농업의 지역거점 마련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농업 전반에 과학 및 IC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첨단농업과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에 앞장설 후 있도록 건립할 계획이다.

신축 청사는 창원시 성산구 두대동 247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2400제곱미터,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4월에 착공해 2025년 12월 개청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