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산불 피해 극복위한 성금 각계각층 릴레이 기부

성금 기탁 6일까지 300건 24억 8000만 원

동해시에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사)한국여성불교연합회 중앙본부에서 동해시청을 방문해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7일 원주시학원연합회(회장 황금영)는 동해시청을 방문해 심규언(가운데) 동해시장에게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동해시

이어 원주시학원연합회(회장 황금영)와 춘천시학원연합회(회장 황석우)는 동해시에 각 275만 원과 100만 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 했다.

원주학원연합회 황금영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동해시장(심규언)과의 인연을 지정 기탁 이유로 밝혔다.

아울러, (사)석문면개발위원회 500만 원, ㈜삼주건설 100만 원, 고성군 토성면 지도자연합회 200만 원, 세종시 도담동주민자치회 100만 원, 정보통신공제조합 1000만 원, 주식회사 다온종합상사 500만 원, 천곡동주민자치위원회 150만 원, 천곡해물탕 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또한 철원군 자율방재단 300만 원,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1000만 원, 한국생활개선동해시연합회 200만 원,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 200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탁해 왔으며, 당진시에서는 지역특산품 250세트를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으로 보내왔다.

동해시 관계자는 “성금과 구호 물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까지 동해시에 접수된 산불 피해극복 성금은 약 300건에 24억 8000여 만 원에 달하며 생수와 라면, 이불 등 구호물품도 200건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