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공모 사업 선정으로 고령 주민이 대다수이며 수요가 적어 보일러 등유, LPG 용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안전사고에 취약한 섬마을의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3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번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 사업’은 섬마을에 LPG 탱크와 배관망, 가스보일러 및 안전장치 등을 설치하여 지리적 단절성으로 인한 연료 수급 문제와 비싼 연료 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 등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또 이번에 선정된 섬마을은 청산면 여서마을과 소안면 횡간마을, 생일면 덕우마을이며 총 195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앞으로 5년간 총사업비 26억 원(국비 14억 원)을 투입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완도군청 경제교통과 에너지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고령 주민이 대다수이며 수요가 적어 보일러 등유, LPG 용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안전사고에 취약한 섬마을의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도시 대비 상대적으로 비싼 연료비 지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완도읍 19개 마을, 4천 세대와 4개 섬, 240세대에 LPG 배관망 시설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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