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임신부 할인음식점 지정 운영

509개소 지정 …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창원특례시는 오는 7일부터 ‘임신부 할인음식점’을 지정·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으로 인한 창원특례시 심각한 인구감소를 극복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임신부할인음식점은 임신부 포함 8명까지 지정업소 방문시 식사료 또는 구입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혜택을 받고자 하는 임신부는 창원특례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창원시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신부 할인음식점 을 지정 운영한다.    ⓒ창원시

신분증,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제시해 창원특례시 거주 사실과 임신부임을 증명하면 된다.

창원특례시가 지정한 임신부 할인음식점은 음식점, 카페, 제과점 등 509개소로 지정스티커를 업소 입구에 부착하여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홍보 리플릿과 포스터를 제작해 보건소 모자보건실, 구청 민원지적과, 읍·면·동, 관내 산부인과에 배부 중으로 리플릿에 QR코드를 담아 핸드폰으로 쉽게 할인업소를 찾아볼 수 있다.

임신부 할인음식점은 할인금액을 시에서 지원해주지 않음에도 영업주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