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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줄어드는 서울, 떠난 2명 중 한 명은 203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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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줄어드는 서울, 떠난 2명 중 한 명은 2030세대

서울시 전체 인구 감소율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감소해

2030세대의 서울 이탈률이 다른 세대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6일 '2021년 서울서베이' 조사통계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7년 전과 비교하면 2030의 인구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며 "서울시 전체 인구 감소 비율(-5.1%)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감소(-8.2%)했다"고 밝혔다.

2030세대 감소의 주된 이유는 '서울 밖으로의 전출'이었다. 서울시 전출인구 2명 중 1명이 2030세대였다. 전출 이유는 20대의 경우 가족, 직업 순이었고 30대는 주택과 가족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2030세대가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은 아파트(42.8%), 다세대/연립주택(28.1%) 순이었다. 주택 점유 형태는 부모님 소유 집을 포함한 자기집(35.8%), 보증금 있는 월세(32.3%), 전세(29.4%) 순이었다.

2030세대의 여가생활은 영상시청(49%), 게임 및 인터넷 검색(19.4%) 등 실내 활동 위주인 반면, 희망하는 여가 생활은 실내 활동을 줄이고 문화, 여행 및 야외 나들이, 운동 등의 실외 활동이 주를 이뤘다.

2030세대의 고용형태는 정규직(67.7%), 무기계약직(19.3%), 기간제 계약직(11.9%), 유급 인턴(1.0%) 순이었으며, 30대로 들어서면서 정규직 비율이 높아졌다.

20대의 50% 정도는 월평균 소득 200~300만 원이었으며, 남녀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30대에 들어서면서 남성의 약 40%는 250~350만 원, 여성의 40%는 200~300만 원으로 성별 간 소득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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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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