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자리재단, 중기부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 주관기관 선정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의 특화랩 유형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6일 도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을 포함해 15개 기관을 특화랩 유형 주관기관에 선정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전경. ⓒ경기도

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3D 프린팅 피규어 스튜디오' 공간을 리모델링해 자동차 튜닝 분야 특화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특화랩)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보유중인 3D 프린터, 3D 스캐너 등의 장비와 자동차 튜닝에 필요한 특화 장비도 추가 도입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초·중·고급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도 추진한다. 특수장치 부착(Build up), 외형변경(Dress up), 엔진 주행장치 성능향상(Tune up) 분야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홍춘희 경기도기술학교장은 “이번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 선정으로 자동차 튜닝 분야 창업기업 발굴과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라며 “재단 내 다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 재단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