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민선 4·5기 완주군수)는 5일 정책발표를 통해 "도심 하천인 전주천과 삼천 상류에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수영장을 만들어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임 출마예정자는 "한벽루 앞 전주천은 1970∼1980년대만 해도 시민들에겐 한여름 최고의 물놀이공간"였다면서"전주천·삼천 야외수영장은 이를 현대적으로 복원해 다시 전주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전주천·삼천 수영장이 완성되면 한여름엔 최고의 피서지로, 봄·가을·겨울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정엽 출마예정자는 "프랑스 파리는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시 중심을 흐르는 세느강을 사람들이 안심하고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수영장’으로 만들겠다는 프로젝트를 2024년 완성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전주천, 삼천 수영장도 수질이 악화되지 않도록 오염원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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