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예비후보인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5일 "건강과 삶의 질을 추구하는 것이 하나의 풍조가 됐다"면서 "전주시 35개 동에 생활체육·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생활체육 시설이 덕진구와 완산구에 집중돼 있어 상대적으로 접근성 측면에서는 문제가 있다"면서 "공공 체육시설의 접근성에 따른 시설 이용과 편의성 제고에 대한 대책이 요구돼 왔다."고 말헀다.
또한 "구도심 생활권은 상대적으로 문화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부족하고 변화하는 생활체육 수요를 만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어 시민들이 끊임없이 불편을 호소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접근성을 강화해 야외형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전주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생활체육과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전주의 생활체육·문화 인프라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을 약속했다.
또한 "사는 곳은 달라도 삶의 질은 같아야 한다"면서 "선진국의 경우처럼 체육 참여 기회와 시설・프로그램의 혜택이 일반대중은 물론, 빈곤층, 노인층, 여성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소외집단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에게 균등한 배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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