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송 거제시장 예비후보 9개 분야 공약 발표

개발목적과 방향이 명확한 구체적 공약 제시에 중점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경선에 나선 정연송 예비후보가 4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조선해양산업분야 등 9개분야 35개 실천계획을 담았다.

정 예비후보는 공약은 실생활에 느낄 수 있는 밀착형 공약, 트랜드를 반영해 시대 흐름을 주도하는 공약, 콘텐츠의 개발목적과 방향이 명확한 구체적 공약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공약을 발표 하고 있는 정연송 예비후보. ⓒ프레시안(서용찬)

공약의 축은 조선산업과 관광산업 육성이다.

정연송 예비후보는 조선 해양산업분야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담위원회 구성해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 복지제도 신설, 처우개선을 통한 인력난 해결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관광분야는 야간 볼거리와 체험형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하루 더 묵어가는 거제’ 실현에 주안점을 뒀다.

도시계획 분야는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재도약의 기회가 열렸다고 평가하고 천재일우의 기회를 살리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가장 뒤처지는 문화예술분야 공약도 발표했다. 대규모 해상무대에서 상설공연을 할 수 있는 시립예술단을 창단하는 등 문화예술이 관광산업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분야 공약으로는 시립 병원과 추모공원 설치가 핵심이다.

이외에도 최적의 교통망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약 9개월간 펼치질 전국 낚시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공약도 발표했다.

정연송 예비후보는 “이 모든 정책추진은 결국 행정의 몫”이라며 “한 번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좌고우면 하지 않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거제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