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사회복지종사자의 권리확대를 위해 "전주형 단일임금체제 도입, 사회복지종사자 안전 확보를 위한 조례제정 및 권익 옹호기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유형별, 지역별, 관리 주체별로 임금체계가 상이해 인력채용 및 근속연수 등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사회복지 인력의 보수 수준을 향상시키는 방안으로 전주형 단일임금체제 도입을 공약했다.
그는 사회복지기관에서 클라이언트 폭력을 경험한 사회복지종사자가 63.1%(394명)에 이르고, 클라이언트 폭력 중 언어폭력이 49.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러한 수치는 인권 침해 및 안전위협, 신체 폭력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안전과 인권의 위험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하루라도 빨리 사회복지사들의 인권보호 및 회복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 속에 업무 과중으로 서비스 질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 맞는 적절한 인력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예비후보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사회복지사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의 방어선을 구축, 사회복지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느라 지칠대로 지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권리 확대 및 처우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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