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가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한규 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광주시 오포읍에서 열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 개소식에 참석, 동부권역 중소기업의 공정한 성장을 돕는 거점 역할을 기원했다.
앞서 경과원 동부권역센터는 지난 1월 시군 대상 유치신청 및 심사 등을 거쳐 광주시에 설치하기로 결정됐다.
이후 입지 선정 및 내부 공사 등의 절차를 마무리해 오포읍 오포농협 신현지점 건물 3층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경기 동부권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부터 기술개발(R&D), 국내외 판로지원, 경영 애로 해소 등 종합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남양주시·하남시·구리시·여주시·양평군 경기 동부권 6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이다.
이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동부 권역은 자연보전권역 등 그간 각종 중첩규제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이라며 “이번 동부권역센터가 지역 균형발전과 기업의 공정한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이번 광주에 문을 연 동부권역센터를 포함해 포천시 소재 북부권역센터, 시흥시 소재 서부권역센터, 안성시 소재 남부권역센터 총 4곳의 권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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