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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현수막의 변신 … 장바구니로 다시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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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현수막의 변신 … 장바구니로 다시 태어났어요  

서면 새마을부녀회 정민숙 회장, 재활용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활성화

경남 남해군 서면 새마을부녀회 정민숙 회장이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를 만들어 지역 봉사활동에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상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로 자원 재활용을 통한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민숙 회장은 그냥 버려지면 수질과 토양을 오염 시키지만, 강한 재질 특성상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많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폐 현수막 재활용 작업’에 뛰어들었다.

▲재활용한 현수막. ⓒ남해군

정 회장은 별도의 도안도 없는 상태에서 평소 다진 바느질 실력과 눈짐작만으로 폐 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제작에 나섰다. 처음에는 몇 번 실패도 있었지만, 어느새 보기 좋고 간편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가 탄생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폐현수막 장바구니는 올해 서면새마을부녀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면 새마을표 수제반찬 나눔데이 행사에서는 도시락 가방으로, 폐식용유를 활용한 친환경 재생비누 배부 시에는 1회용 비닐봉지 대신 사용될 예정이다.

정민숙 회장은 “생명을 다 한 폐현수막은 사실 많은 환경오염 문제를 가지고 있다. 재질이 튼튼해 약간 변형만 하면 좋은 물건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지만 제작 과정 등 재봉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처음에는 어려웠다. 하지만 이렇게나마 만들어진 장바구니가 자연을 지키는 생명살림운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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