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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폴리텍대학, 특성화 7개 고교 및 ㈜스태츠칩팩코리아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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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폴리텍대학, 특성화 7개 고교 및 ㈜스태츠칩팩코리아와 간담회

교육훈련 통한 인력 양성과 채용 약속

창원폴리텍대학은 25일 특성화 6개 고교와 ㈜스태츠칩팩코리아와의 상호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앞서 창원폴리텍대학은 지난해 11월 스태츠칩팩코리아와 반도체산업 분야 공동 연구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반도체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한 인력 양성 및 채용을 약속했다.

창원폴리텍대학은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창원 인근 특성화 6개 고교와 ㈜스태츠칩팩코리아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스태츠칩팩코리아 박명호 이사, 송경일 선임,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창원공업고등학교, 마산공업고등학교, 한일여자고등학교, 삼천포공업고등학교, 경남산업고등학교, 거제공업고등학교의 교장, 교감 및 부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창원폴리텍대학은 배석태 학장, 백상엽 교무처장, 황경규 행정처장, 이상태 학생처장, 오동수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고교-대학-기업 간 고민을 공유하고, 학생의 성장을 도움으로써 3개의 기관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이를 타개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고교는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의 대학과 연계 방안, 고술자를 양성하기 위한 기술교육 시수 부족을 토로했다.

ⓒ창원폴리텍대학

기업에서는 우수한 인재들 수급의 어려움과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에 대해 고민했다.

배석태 학장은 “대학 또한 같은 고민을 공유하고 있다. 특성화 고교의 기술교육을 이어받아 대학에서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이 자리를 만들었다. 창원폴리텍대학은 오랜 기간 동안 미래 산업의 변화를 분석하고,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하우를 양 기관과 공유하고 3자 상생 관계의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의 류진열 교장은 “특성화 고등학교와 창원폴리텍대학은 한 가족과 같다.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고숙련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의 연결고리 역할을 확실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스태츠칩팩코리아 박명호 이사는 “학생의 미래와 기업의 미래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매우 반갑고 기분좋은 자리이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작은 반도체로 커다란 성장을 일구어 전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이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반도체 분야 공동연구 등의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재들이 취업에 연계하는 것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1984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현대전자(現 SK 하이닉스) 반도체조립 부문으로 출범했다. 1998년 현대전자에서 분리하여, 미국법인 ChipPAC으로 새 출발했다.

두 번의 합병(2004년 싱가포르 스태츠사, 2015년 중국 JCET사)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매년 매출액의 15% 이상을 기술개발 및 생산설비에 투자하고 있으며, 2017년 1조 2천억원을 돌파한 이래 2020년에는 2조 1000억원을, 그리고 올해는 2조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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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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