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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구축 박차

“에너지 자립도시 및 사각지대 없는 에너지복지 실현할 것”

경북 영주시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구축을 가속화한다.

영주시는 지난달 11일 2022년 한국에너지공단 및 컨소시엄업체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사업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 △경제성미달지역 도시가스 보급사업 △저소득층 LED조명등 교체사업 △복지시설 에너지절약사업 등 11개 사업에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이 16일 개최된 용산1리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영주시(사진제공)

사업 첫 해인 올해는 32억원을 투입, 북부권역 5개 읍면 지역(△풍기읍 △안정면 △순흥면 △단산면 △부석면)의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3㎾) 341개소, 태양열(6㎡) 25개소, 지열(17.5㎾) 20개소 설비를 구축하고, 2차 년도인 2023년도에는 30억원의 예산으로 남부권역 5개 지역(△이산면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봉현면)을, 3차년도 2024년도에는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9개 동 지역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총사업비 100억여 원의 예산으로 영주시 19개 읍면동 전역의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사각지대 없는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어촌지역에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LPG배관망, 보일러, 부대설비를 연결해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 연료를 공급하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으로 관내 요양원 3개소와 경로당 9개소에 17대의 냉난방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산업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16억여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연료비절감과 에너지복지 환경개선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에너지 복지를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에너지정책 전환 및 2050 탄소중립의 적극적 이행으로 사회적 미래가치인 넷 제로(net zero)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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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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