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군북 3·1 독립운동 기념탑 앞에서 20일 군북 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제례행사가 열렸다.
(사)군북 3·1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함안군수, 군의원, 기관·단체장, 유족대표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기념식과 재현행사는 생략하고 간소하게 제례행사만 진행됐다.
이날 제례행사는 일제의 탄압에 나라를 되찾고자 한 애국지사의 얼을 추모하고 선열의 애국심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례행사에서는 함안군수가 초헌관을 안문준 군북면장이 아헌관을, 조혁래 군북농협조합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군북 독립만세운동'은 영‧호남과 충청 삼남에서 가장 많은 희생이 난 의거로 기록된 만세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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