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코로나19 신규확진 18만1994명…하루 만에 2배 육박

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6일) 하루 동안 18만1994명이 발생했다. 전날보다 두 배 가까이 폭증하면서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도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199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233만198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하루 최다인 85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는 3261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 시군 코로나19 현황.(17일 0시 기준) ⓒ경기도

도내 시군별 신규 확진자 현황은 △용인 1만7621명 △수원 1만5186명 △고양 1만4929명 △화성 1만4797명 △성남 1만1973명 △부천 1만1419명 △평택 8570명 △안산 8148명 △남양주 7840명 △김포 7832명 △시흥 6910명 △의정부 5839명 △안양 5606명 △하남 4621명 △파주 4429명 △광명 4097명 △광주 4091명 △군포 3312명 △양주 3196명 △이천 2931명 △오산 2745명 △구리 2663명 △의왕 2627명 △포천 2369명 △안성 2327명 △동두천 1613명 △여주 1474명 △양평 948명 △과천 804명 △연천 674명 △가평 413명 등이다.

도내 의료기관 격리병상은 7153병상 중 3749병상이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52.4%로 나타났다. 중증 병상은 874병상 중 542병상 사용, 가동률은 62.0%로 전날보다 1.4%p 높아졌다.

생활치료센터 11개소 가동률은 21.7%며,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7만467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