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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 확정에 연호…안철수도 국민의힘 상황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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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 확정에 연호…안철수도 국민의힘 상황실 등장

윤석열, 개표상황실 방문해 축하 꽃다발 받아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10일 오전 3시 20분 경 48.6%의 득표율을 기록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국민의힘 개표상황실 내 당 관계자들은 윤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홍준표 의원 등 당 중진들이 서로 악수와 포옹, 인사 등을 나누기도 했다. 

윤 후보의 당선은 이날 오전 3시를 넘어가면서 유력해졌다. 총 개표율이 90%를 돌파했지만 윤 후보가 48.61%, 이 후보가 47.79%를  기록하면서 0.8%포인트 가량의 득표율 차이가 유지됐다. 오전 3시 10분 경 개표상황실에선 당선 소식을 기다리며 대기하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일어나 "(윤 후보의) 당선 인사가 있을 것이고, 직후 오후 2시에 선대본부 해단식이 있을 것이다"라며 당 관계자들에게 앞으로의 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3시 20분 즈음 전국 개표율이 94.77%에 달하며 윤 후보의 당선 확률이 99%를 넘어가 윤 후보 당선이 확정됐다. 윤 후보가 48.56%, 이 후보가 47.83%를 기록하며 0.67%포인트의 차이가 유지됐다. 당선이 확정된 이후, 오전 3시 50분 경엔 윤 후보가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윤 후보는 자택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지지자들을 향해 "밤이 아주 길었다"며 "잠도 주무시지 않고 이렇게 나와 주실 줄은 몰랐다,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전 4시 10분 경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유니폼이 아닌 정장 차림으로 상황실을 찾은 안 전 후보는 상황실 내 당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당시 자리를 비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옆자리에 착석해 윤 후보의 도착을 기다렸다. 

윤 후보는 오전 4시 18분께 개표상황실에 도착하자 안 전 후보와 국민의힘 당 관계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당선 축하 구호를 반복해서 연호했다. 이어 장예원 청년보좌역과 서정숙 의원이 윤 후보에게 당선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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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섭

몰랐던 말들을 듣고 싶어 기자가 됐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비겁하고, 조금이라도 더 늠름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현상을 넘어 맥락을 찾겠습니다. 자세히 보고 오래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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