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코로나19' 확진파도가 일 확진 4000명 대를 향해 거세게 일고 있다.
8일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현재 전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80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지난 7일 확진자 2577명보다 무려 1255명이나 늘어난 인원이다.
전주의 일일 확진자가 3000명을 처음 넘어선 것은 지난 4일로 확진자 3022명을 기록한 후 나흘 만에 이보다 800명을 초과하는 일일 확진자 기록을 다시한번 갈아치웠다.
이날 현재 전북의 일일 확진인원이 66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주 확진자가 도내 전체의 절반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3월 들어 8일 간 전주의 확진인원 중 최저 인원이 발생한 것은 지난 2일로 2392명이었다.
앞서 지난 2월 중순이 15일부터 전주의 확진자는 1000명 대로 뛰어오른 뒤 13일 간 유지하다, 이달 시작과 함께 2배로 상승한 다음 다시 3배 이상을 넘어 4배 가깝게 확진자가 늘어났다.
한편 전주의 누적 확진자는 총 5만 7640여 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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