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한 달 간 자유여행… 1차 참가자 모집

3S 보물섬 남해 살아보기 10팀 선정

경남 남해군이 남해에서 한 달 간 자유여행을 하며 남해의 매력을 공유할 수 있는 ‘3S 보물섬 남해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

남해군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3S 보물섬 남해 살아보기’ 사업에 참가할 1차 참가자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3S’는 stay, story, safety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다랭이마을. ⓒ남해군

정중구 문화관광과장은 “최근 여행 트렌드의 변화로 ‘생활관광’이 활성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한 달 살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행 동안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따뜻한 봄날 보물섬을 여행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알지 못했던 나만의 보물을 하나씩 찾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지역 외 만19세 이상 거주자는 누구나 방문,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접수 할 수 있으며 접수 종료 후 선정기준에 따라 1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남해군내에 머물면서 8~30일 동안 자유여행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자는 여행하는 동안 개인별 SNS에 1일 2건 이상 게시물을 올리고 여행 종료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숙박비와 입장료, 체험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