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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부안고려청자 휴게소' 상하행선 10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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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부안고려청자 휴게소' 상하행선 10일 개장

편리한 화물차라운지 및 지역 문화․유적 관심

▲부안고려청자(서울, 목포방향)휴게소 전경 ⓒ한국도로공사

서해안고속도로 부안 나들목과 줄포나들목 사이 104㎞지점에 위치한 부안고려청자(서울, 목포방향)휴게소와 주유소가 10일 오전 11시에 개장한다.

8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서해안선의 화물차 통행비중은 33.0%로 전국 평균 29.6%보다 높다.

이에 부안고려청자휴게소는 이 같은 노선특성을 고려해 양방향 각각에 화물차라운지를 조성했다.

이곳에는 돌침대와 개인 샤워공간을 구비한 수면실을 갖춰 편안하고 독립된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화물차라운지는 운전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세탁실에는 건조기와 안마의자도 갖춰져 있다.

다만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시간이 제한될 수 있으며, 현재는 밤 1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또한 고려시대 청자제작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부안의 지역특성을 감안해 휴게소 인테리어에 고려청자를 이미지화해 적용했다.

가족을 동반한 이용객을 위해 고려청자 전시관과 청자관련 트릭아트(보는 각도에 따라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미술작품) 포토 존도 설치했다.

한편 기존에는 서해안고속도로(목포방향) 군산휴게소에서 고창고인돌휴게소까지의 거리가 68km나 떨어져 있어 운전자들이 휴식에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정규휴게소 개장으로 운전자들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차별화된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공간을 확충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시간 운전 시에는 안전운행을 위해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갈 것"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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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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