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원지역본부는 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협의회 정기총회를 비대면 서면으로 하고 올해 연합판매사업 실적 3000억원 달성 등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강원지역본부는 강원도와 협력을 바탕으로 농산물 수급안정 사업을 지속·확대한다.
한편 광역단위연합마케팅 조직을 중심으로 마케팅 수직계열화를 구축,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농협의 품목별 공선출하회 등 산지조직에 대해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은 도내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소비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출범, 사업 첫해 매출 114억원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2570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
‘맑은청’ 브랜드는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농산물 브랜드 우수조직 대상을 수상,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남홍순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농촌의 일손부족과 농자재 값 상승이 우려 된다”며“농업인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농협의 역할과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용욱 강원지역본부장은 2일 “이커머스 시장변화에 대응한 온라인 사업을 활성화하고 언택트 소비환경 변화에 맞춘 온라인 판매채널 전용상품을 개발하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산지 농협과의 협업 강화 및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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