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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사회적 고립 ·고독사 예방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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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사회적 고립 ·고독사 예방 '안간힘'

1인가구 일제 조사 4월말까지 실시 및 발굴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 19 장기화와 혼자 사는 세대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인적, 물적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안전 사각지대가 상존했다.

▲속초시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 ⓒ프레시안(이상훈)

이에 속초시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조례에 따라 일제 조사를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에 노력한다.

지난해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속초시의 20세 이상 1인 가구는 40033가구 중 17268가구로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 대상을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이 높아지는 장애인, 여관거주자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등을 중점으로 추진하며 동 복지담당 공무원과 민관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인적 안전망을 조사인력으로 활용하여 대면 및 비대면으로 추진한다.

1인 가구 일제조사는 4월말까지 실시되며 향후 각 동의 인적안전망을 통해 연중 발굴할 예정이다. 

새로 발견된 고독사 위험군은 위기도에 따라 정부지원보호체계인 긴급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공적지원, 지역중심보호체계인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연계와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 나눔 운동의 기금을 활용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재발 방지에 노력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주변 사람들과의 단절로 고독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때 이웃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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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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