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출마예정자 유창희, 3만세대 아파트 공급 공약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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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3만세대 아파트공급 등 주거정책을 제시했다.

유창희 전 부의장은 16일 전주시청 브리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규택지 개발과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이날  전주역세권 개발과 에코시티 2단계 사업지구와 여의지구 등 개발을 통해 시장임기 내 3만 세대를 공급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재개발사업 예정지인 전라중 일원과 병무청 인근 등 14개 지역 재개발사업도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약속을 더했다.

그는 또 효자주공과 삼천주공3단지 등 15개 재건축지구에 대한 행정지원을 통해 신규 아파트공급과 토지주들의 재산권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했다.

그는 전주형 청년 임대주택 도입과 전주시 부동산거래조사단 운영 정책도 내놓았다.

이를 통해 그는 "청년 임대주택 도입은 LH와 공영방식으로 개발하고,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최대 20년까지 장기임대를, 청년들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