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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군단 김효남 대위, 공모전 상금으로 도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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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군단 김효남 대위, 공모전 상금으로 도서 기부

100권의 책 구매 후 거진지역내 초등학교에 전달

제8군단(군단장 여운태) 흑곰포병대대의 김효남 대위가 지난 10일 고성군 문화복지센터에서 공모전 상금으로 100권의 책을 구매해 거진초등학교 안보영 교장과 거성초등학교 지준천 교장에게 기부하는 선행을 펼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김 대위는 작년 12월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21년 병영독서 콘텐츠 공모전’에서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장과 4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충용8군단 흑곰포병대대 김효남 대위가 지난 10일 고성군 문화복지센터에서 상금으로 구매한 도서를 거진초등학교 안보영 교장과 거성초등학교 지준천 교장에게 전달하고 변영국 거진읍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변영국 거진읍장, 안보영 거진초 교장, 김효남 대위 , 지준천 거성초 교장) ⓒ최민국 중위

그는 예전부터 ‘사랑의 책나누기 운동본부’에서 기증한 도서로 인해 자연스럽게 부대에 독서 분위기가 조성된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도서 기부를 결심했다.

그래서 공모전 상금으로 받은 40만원에 자비 60만원을 더해서 도서 100권을 구매하고, 지난 10일 고성군 문화복지센터에서 거진초등학교와 거성초등학교의 교장선생님들에게 각 50권씩 기부했다.

책을 선물받은 거진초등학교 안보영 교장은 “부대에서 근무하면서 인근 지역의 어린이까지 생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김효남 대위님이 주신 책으로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위는 “비록 작은 기부지만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군 본연의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기회가 된다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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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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