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 추진·탄력

토지·지장물 보상 협의 마무리…머물고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조성

전남 영광군의 대표 관광지로 이름나 있는 천년고찰 불갑사가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화될 전망이다.

10일 영광군은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4회 연속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된 불갑산 상사화축제와 연계한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광군이 추진하기로 한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이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 마무리와 지역주민의 협조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프레시안(김형진)

영광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및 지장물 보상 협의 마무리와 소유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보물 제830호 대웅전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를 갖고 있는 불갑사는 가을꽃 축제로 유명한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를 통해 해년 마다 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고찰이다.

영광군은 불갑사 관광지 확장조성사업을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관광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조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사업 추진으로 불갑사 부지 정비와 교량 2개 소 설치 및 상․하수도관 매설 등을 추진하며 오는 2023년에는 기존에 시설 된 음식점과 상가에 대한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 관계자는 “불갑사 관광지와 불갑저수지까지의 불갑 테마공원 주변 정비사업·불갑저수지 관광자원화사업·불갑저수지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 등 연계 관광자원 개발로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