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6호기서 '불꽃·연기' 발생…소방대 출동

5일 오후 1시 9분 경 터빈건물 연기 감지기 작동 …냉방기 팬 벨트 손상

한빛원전 6호기 터빈건물에 있는 냉방기 내부에서 팬 벨트 손상으로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다.

5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천용호)는 "이날 오후 1시 9분 경 한빛6호기 터빈건물 연기 감지기가 작동함에 따라 즉시 초동 및 자체 소방대를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한빛원전6호기에서터빈건물 지역 냉방기 팬 벨트 과열로 화재가 발생됐다.ⓒ프레시안(김형진)

한빛본부는 "터빈건물 지역 냉방기함 내부에 있는 팬 벨트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 되 오후 1시 17분 경 소화 조치 완료하고 절차에 따라 관할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6호기는 정상 가동 중에 있으며 외부 방사능 누출 등 발전소 안전 운영에는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