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회장 이동근·이하 장녹연)은 28일 설 명절 사랑 나누기 및 환경홍보 행사를 벌였다.
이날 장녹연은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기증받은 컴퓨터와 모니터 62세트와 티셔츠 150벌 등 약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에클라시아선교회에 기부했다.
에클라시아선교회는 기부받은 물품을 경기도 지역 어르신 디지털 교육과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장녹연은 경북에서 1개당 5만 원 상당의 생필품이 든 사랑나눔 상자 50개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또한 송라지역 아동 복지센터에도 제주산 귤과 의류 500벌 등 약 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이동근 회장과 안은희 경북연합회장은 미리 선정된 소외계층 집을 방문해 사랑나눔 상자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장녹연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날 수 없는 환경을 고려해 환경홍보 등의 목적 사업을 생활환경 전단지 등으로 대체해 전달했다.
이동근 회장은 “설을 맞아 감염병으로 지친 소외계층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 등을 통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해소에 기여하고 우리 목적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날 행사에 직접 참여해 봉사한 안은희 경북회장과 정종식·김장수 이사, 하명선 경북연합처장은 문상윤 사무처장과 프레시안 충청세종본부 김규철 편집국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철도홍보문화실,국가공무원노동조합 한국수자원공사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원노동조합,국가철도공단노동조합 서남해장보고황칠협동조합, 장녹연 회원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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