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굴비 산업특구' 오는 2023년 까지 2년 연장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 · 기한 연장 '승인'

전남 영광군의 영광굴비 산업특구 기한이 오는 2023년 까지 2년 간 연장됐다.

25일 영광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 신청한 심의를 통해 영광굴비산업특구 기한이 2021년에서 2023년까지 2년 연장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영광굴비 산업특구 기간 연장을 통해 영광굴비 브랜드 강화와 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영광굴비 산업특구 기한이 오는 2023년까지 2년 간 연장됐다. ⓒ프레시안(김형진)

그동안 영광군은 굴비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영광굴비 산업특구를 지정으로 2021년까지 총사업비 228억 원을 투입, 굴비산업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시설개선 및 품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군은 이번 영광굴비 산업특구 연장 기간 동안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영광굴비 생산품질 혁신 및 고부가가치화 △영광굴비인력지원 인프라구축 △영광굴비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혁신 △영광굴비 홍보 및 관광 혁신 등 특화사업 4개 분야, 16개 세부사업으로 영광굴비산업특구 주요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작년부터 추진 중인 영광굴비 지리적표시제 용역도 입법예고가 끝나고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이번 특구 기간 연장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하여 영광굴비 브랜드 강화와 판매 증진에 큰 효과를 발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