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 프로필을 공개했다.
24일 네이버는 '김건희'를 검색할 경우 김 씨의 사진과 이력이 노출되도록 했다. 프로필 등록은 김 씨 본인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김 씨는 자신의 직업을 주식회사 코바나 소속의 '전시기획자'라고 적었다. 그리고 2015년부터 4년간 기획한 전시 목록을 나열했다. '허위 이력' 논란이 일었던 학력 사항은 기재되지 않았다.
김 씨의 프로필 사진은 이달 초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씨의 '7시간 녹음 파일'이 방송에 공개되기 전이다.
김 씨가 윤 후보를 돕기 위한 공개 행보에 나서는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준석 대표는 "후보의 배우자가 통상적인 다른 후보의 배우자가 하는 정도의 활동은 해도 관계없다"고 김 씨의 '등판'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