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해남군, ESG 윤리경영 정책과제 '기후변화대응·탄소중립 실천과제' 본격적 추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해남군, ESG 윤리경영 정책과제 '기후변화대응·탄소중립 실천과제' 본격적 추진

자원 재활용으로 환경보호+성금 기탁 두 마리 토끼 잡아

전남 해남군은 지난 2021년부터 해남 형 그린 뉴딜사업‘땅끝 희망이’를 통해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투명 페트병 등 20여 종의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분리 배출해 가져오면 품목별 단가를 적용해 포인트로 적립 후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준다.

또한 해남군이 2022년 군정 비전으로‘ESG 윤리경영’을 선포한 가운데 10대 실천과제인 자원순환 사업 참여를 통한 일회용품 사하지 않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동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상시 운영되고 있는 해남읍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비롯해 월 2회 면 단위 현장 순회를 통해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 확대와 자원순환 사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자원순환사업 수익금 기탁(해남군청 공직자)ⓒ해남군청

또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573명의 주민이 참여 637만 7400원을 적립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군은 공직자들이 앞장서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해 군청과 읍·면사무소 배출 쓰레기에 대한 재활용 수거에 나서 178만 3,936원을 적립했다. 23개 실과 소와 14개 읍·면 사무소가 참여한 가운데 적립한 금액은 연말 장학사업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됐다.

해남군의 재활용 쓰레기는 매년 1930톤가량을 하는 데 비해 선별장을 거쳐 실제 재활용하는 비율은 1137톤(58.9%)으로 나머지는 소각과 매립 처리하고 있다.

군은 재활용품 유가 보상제를 통해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수거 정착 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그린 도시 조성사업‘똘똘한 자원순환 마을’을 통해 에코 플랫폼 시설 내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설치할 예정으로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말에는 투명 페트병으로 업사이클링한 에코백과 운동화, 우유 팩으로 만든 화장지 등을 선보인 플리마켓을 열어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기도 했다.

해남군에는 오는 2025년까지 4079억 원 규모의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425억 원 규모 탄소중립 에듀센터가 건립되는 한편 스마트 그린도시 및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등에 잇따라 선정되어 관련 사업이 추진되는 등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정책과제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통해 ESG 윤리경영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 1번지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범군민적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ESG 윤리경영의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인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을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 속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실천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재활용품 유가 보상제 등 관련 시책이 제대로 정착되고 있어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