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주 만에 다시 4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4072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70만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3763명, 해외 유입이 30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84명, 경기 1470명, 인천 177명으로 수도권이 61.9%(2331명)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5명 늘어 누적 6378명(치명률 0.91%)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43명으로 전날보다 36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가 줄어들면서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낮다. 전날 기준으로 28%를 기록했다. 보유병상 1973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421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7만974명 증가한 4358만2128명(84.9%)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5%,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2.6%를 기록했다.
3차접종 인원은 38만4948명 늘어 총 2374만1205명(46.3%)으로 나타났다.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은 83.3%가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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