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광군 관내에서 발생된 화재 출동 건수는 452건으로 이중 피해 건수는 총 98건으로 사망 건수는 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2020년) 대비 1건이 증가한 수치로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 주택 화재로 1명이 사망 되었으나 작년(2021년)에는 사망자 및 부상자가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 분석됐다.
12일 영광소방서가 발표한 2021년 영광군 화재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그간에 추진했던 각종 특수시책 및 예방활동과 단독 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등의 기초 소방시설의 보급 확대 등 예방 대책의 효과로 인명피해 0건과 재산피해 39억 경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영광소방서는 “재산피해는 6억5백만 원으로 전년(15억3천6백만 원)에 비해 약 153.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인은 2020년 1억 원 이상의 화재가 영광읍 양계장 화재 등 총 3건이었으나 2021년에는 묘량면 돈사 1건으로 공장, 축사 등 재산 피해 액이 높은 대형 화재 예방 대책을 지속 추진한 결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소방서 정밀 화재 발생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요 발화 요인은 부주의(58%)와 전기적 요인(30%)이 가장 많았다.
영광소방서는 이번 분석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전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생활의 질 향상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동수 영광소방서장은 “화재 진압 활동 분석자료을 바탕으로 사회적 변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방시책을 추진해 보다 더 질 높은 화재 진압 및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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