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임인년 새해 '첫둥이' 탄생

영광군민 '새해 첫아이 이음이가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전남 영광군에서 2022년 임인년 새해 첫둥이가 지난 7일 오후1시 42분에 탄생됐다.

11일 영광군은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출산을 알리는 우렁찬 아기 울음 소리가 영광종합병원 분만 산부인과에서 들려왔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영광군에서 임인년 새해 첫둥이가 탄생했다. ⓒ 영광군

이날 이음(태명)이를 낳은 아이 엄마 김수양(40)씨는“새해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이음이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출산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은 이음이가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라면서 축하 메시지와 함께 출산 축하 용품을 전달했다.

군은 임인년 첫둥이로 탄생한 이음이에게 영광군 신생아 양육비와 더불어 정부에서 도입한 첫만남 이용권(출생아당 200만 원 지원)추가 지원과 첫째 기준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영광군은 인구감소와 저 출생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내 일(job, 미래)이 있어 맘(mom, 心)이 편한 영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해왔다.

군 인구일자리정책실 결혼출산팀 관계자는“올해도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새해 첫 아기 탄생을 영광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