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2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에너지화)시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과 안정적인 처리 등을 위해 2007년부터 시행 중이다.
앞서 군은 기존 추진하던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과 연계해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자원화(에너지화, 퇴·액비화)를 위한 지원사업에 신청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61억, 지방비 24억, 민자 36억 등 모두 121억 원을 들여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부지 내에 가축분뇨 에너지화 및 퇴·액비화 시설이 포함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센터를 통해 가축분뇨 혐기성 발효 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로 발전기를 가동해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발효된 소화액은 퇴·액비 생산이 가능해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와 에너지 절약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주요 처리공정을 모두 밀폐해 악취를 포집 후 저감 처리하고, ICT 기반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악취물질 발생량을 실시간 감시하면서 공동자원화센터 건립에 따른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고성군은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에너지화 하면서 정부의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저탄소 축산업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재이용열 및 퇴·액비를 주민 상생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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