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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울산서 확진자 15명 추가...절반 이상 기존 확진자 접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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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울산서 확진자 15명 추가...절반 이상 기존 확진자 접촉자

학교·어린이집발 연쇄감염 잇따라, 방역당국 "추가 접촉자 파악해 역학조사"

밤새 울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절반 이상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4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7068명이라고 밝혔다.

▲ 의료진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부산시

지역별로는 북구 6명, 남구 3명, 동구 3명, 울주군 2명, 중구 1명 순으로 많았고 절반 이상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가운데 1명은 동구 어린이집, 1명은 북구 초·중학교발 확진자로 이들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1명은 스페인에서 입국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로 파악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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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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