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지량 전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이 올해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강원 춘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변 전 위원은 3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은 전략적 사고를 가진 혁신가형 시장이 필요하다”며 “4전 5기 강철 같은 의지로 춘천을 바꾸겠다. 최첨단 기업도시로 춘천의 방향을 새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춘천의 균형발전을 위해 강원도청을 강북에 신축하고 북춘천역을 설치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을 춘천까지 연장하고, 명실상부한 인구 50만 수도권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된 시내버스 문제와 관련 “춘천시내버스는 과감히 완전공영제로 전환하는 한편 버스노선의 문제점도 원점에서 다시 실시하겠다”고 했다.
특히 “시장의 인사권이 절대적 갑질의 도구가 되지 않도록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만들고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변 전 위원은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대 정보과학대학원 행정관리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춘천경실련 사무국장, 강원도명예감사관,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조직총괄 강원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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